|
이날 행사에는 김도읍 국회의원,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과 정흥태 인당의료재단 이사장, 정진엽 의료원장을 비롯한 4개 부민병원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명지부민병원은 신도시 조성 15년 동안 종합병원이 없어 의료기근을 겪던 명지국제신도시 일대의 첫 종합병원이 될 예정이다. 병원은 오는 2027년 2월 개원 목표로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로 건설된다. 대지면적은 1만 1645.50㎡, 건축면적은 3만1511.18㎡, 총 350 병상 규모로 설계됐다.
명지부민병원은 관절센터,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소아청소년센터, 종합검진센터, 스포츠재활센터 등 다양한 전문 진료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흥태 이사장은 "응급의료시설을 포함한 중증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종합병원이 없어 불편을 겪던 지역 주민들에게 부산 강서구를 대표할 종합병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부민병그룹은 부산 3개, 서울 1개로 총 3개의 종합병원과 1개의 재활병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