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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일본 학계와 언론계, 정부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인사들과 만나 "풍부한 경륜과 식견을 바탕으로 각국 대외정책과 한미동맹, 한일관계에 기여해왔다"고 말했다.
퓰너 창립자를 비롯한 미일 전문가들은 "윤 대통령 취임 후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이 도약하고 있다"며 "한국이 자유와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를 토대로 한미동맹의 발전과 인태 지역, 나아가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나가는 데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접견에는 폴 월포위츠 전 미 국방부 부장관, 제임스 스타인버그 전 미 국무부 부장관, 캐런 하우스 전 월스트리트저널지 발행인, 존 햄리 전략국제연구소(CSIS) 회장, 모리모토 사토시 전 일본 방위대신,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 최강 아산정책연구원장이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아산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아산플래넘' 참석차 방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