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세종문화회관과 협약으로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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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중기 및 벤처업계에 따르면 구몬학습은 시니어 고객들의 자기계발을 돕고자 '구몬 액티브라이프'를 이달부터 선보인다.
구몬학습은 시니어 고객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존 구몬 과목을 결합한 패키지 프로그램 '구몬 액티브라이프'를 기획했다. 구몬 교재 및 방문 관리에 매거진을 더한 상품으로, 시니어 인지 활동 및 교양 함양을 위해 자체 제작한 시니어 전용 매거진을 포함했다. 상품 구성은 △구몬 교재 △방문 관리(주 1회) △매거진(월 1회)이다. 학습 가능한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일본어 △중국어 △한자 △브레인 쏙쏙 총 7과목이다.
기존 구몬 커리큘럼과 동일하게 구몬 교재로 학습하며, 구몬 선생님이 매주 방문해 학습 관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월별 제공되는 매거진 '원더풀 라이프'로 다양한 읽을거리와 인지활동지를 제공한다. 원더풀 라이프는 매달 새로운 카테고리 내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는 읽을거리 △두뇌 트레이닝을 통한 인지 활동 △읽을거리 내용을 되새길 수 있는 코너로 구성됐다.
구몬학습 관계자는 "현재 구몬학습을 하고 있는 시니어 회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80%의 시니어 회원이 자기계발 및 두뇌 건강을 위해 학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력 감퇴에 따른 두뇌 건강 우려와 나를 위해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시니어를 대상으로 '구몬 액티브라이프' 패키지 프로그램을 꾸려 선보이게 됐다"며 "건강한 생활을 위해 소통과 배움이 지속 이뤄져야 하므로 시니어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몬학습은 구몬 액티브라이프 고객에게 선보이며 다음달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몬 액티브라이프 가입 전 고객을 대상으로 인바디 체중계를 증정하며, 상담 신청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커피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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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지난 3일 세종문화회관과 '브랜드 경험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번개장터 최재화 공동대표와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앞으로의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강점과 인프라를 활용,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및 시너지 창출을 골자로 한다.
번개장터는 주 이용자층인 MZ세대뿐만 아니라 세종문화회관의 주 이용자층인 청장년층 세대까지 브랜드 경험 대상을 확장해 나갈 방침으로, 각 사의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한 파트너십 행사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이달 17일에는 번개장터의 정품 검수 센터이자 복합 문화 공간인 성수동 'Y173'에서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는 '싱크 넥스트 24' 팝업이 예정됐다. 이어 9월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번개장터의 시그니처 이벤트 중 하나인 '번개 플리마켓'이 열린다.
이 밖에도 올 한 해 동안 각 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공동 행사가 추진된다.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확산과 문화 예술 저변 확대에 뜻을 같이하는 유관 기관과의 연계 행사를 통해 양사의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와 관련한 다채로운 협력 콘텐츠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최재화 번개장터 공동대표는 "번개장터와 세종문화회관은 우리가 믿는 새로운 가치, 새로운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다는 점에서 닮아 있다"며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예술기관인 세종문화회관과 파트너십이 지속가능한 소비문화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번개장터와의 협력을 통해 공연예술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종문화회관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세종이 쌓아온 헤리티지를 계승하되 극장에 새로 유입되는 젊은 관객들의 여정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번개장터와 다채로운 마케팅 캠페인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