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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N, 재난안전 콘텐츠강화 위해 8대 학회와 MOU 체결…‘국민의 생명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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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4. 04. 21. 00:48

‘재난안전119’ 1시간 분량으로 확대…‘24시간 재난안전 생방송 지향’
KBSN이 재난안전 관련 콘텐츠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재난 안전 관련 8개 학회와 업무협약을 맺은후 이강덕 KBSN 사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SN 제공
KBSN(사장 이강덕)은 재난안전 관련 콘텐츠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재난 안전 관련 8개 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KBSN과 8대 학회는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KBS미디어센터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갖고, KBS N 보유 재난안전 채널 ‘KBS Life’의 ‘재난안전119’ 프로그램에 학회 관계자 출연 및 자문 등 다방면으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협약을 맺은 학회는 대한토목학회,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한국기상학회, 한국도로학회, 한국방재학회, 한국산불학회, 한국수자원학회, 대한토목학회,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다.

KBSN은 재난방송주관방송사인 KBS(사장 박민)의 계열사로서, 재난 관련 8대 학회와 함께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충실한 정보제공’의 책무를 공유하고, 재난 안전 콘텐츠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BS N(사장 이강덕)의 재난안전 전문 채널 KBS Life의 신규 론칭 프로그램 가운데 ‘재난안전119’가 첫 방송 한 달 만에 편성 시간을 배로 늘려 ‘1시간 방송’을 하며 재난안전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평일 오후 1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재난안전119’는 KBS Life의 대표적인 재난안전 정보 방송으로, 그 날의 육상·해상 날씨와 교통, 재난감시 CCTV, 소방·구조구급 활동, 방재단 활동, 재난안전 전문가토크 등 각종 재난 안전 관련 실시간 정보를 전하고 있다. 개편 첫 달인 3월 러닝타임 30분으로 출발했으나, 4월부터 60분으로 확대하고, 더 많은 콘텐츠로 채우고 있다.   

그동안 이 프로그램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영호 통일부 장관,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인 이한경 차관과 유희동 기상청장, 남성현 산림청장 등 유관 부처 장·차관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자치단체장들이 잇따라 출연해 재난, 안전, 안보 관련 각종 정책과 행정을 소개하고 대국민 당부 사항 등을 전하고 있다.  

현행 방송통신발전기본법상 KBS(사장 박민)는 재난방송 및 민방위경보방송 주관방송사로서 재난 발생 시나 발생 우려가 있을 때 뉴스특보 편성 등 법적 책무를 이행해야 한다. 그러나 재난이 없는 평시 KBS 1·2TV에서 재난 관련 프로그램을 24시간 편성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한계가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3월 KBSN 보유 채널인 ‘KBS Life’ 채널이 재난안전 채널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강덕 사장은 “KBSN은 공영방송 KBS의 계열사로서, 본사의 책무를 공유하고, 보완 역할을 자임해 평시에도 재난의 예방과 대비, 재난 후의 복구 및 일상으로의 회복 등 전방위적인 재난 관련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편성 시간과 분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보도전문채널과 유사한 형식의 재난 안전 전문 24시간 연속생방송 채널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강덕 사장은 "KBSN은 공영방송 KBS의 계열사로서 재난 관련 프로그램의 편성 시간과 분량을 점진적으로 늘려 보도전문채널과 유사한 형식의 재난 안전 전문 24시간 연속생방송 채널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재난안전 119'. KBSN 제공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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