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도림천 물길 코스 등 7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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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관광 해설사와 함께 영등포 구석구석을 거닐며 공원과 골목길 곳곳에 숨은 역사를 만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2021년 처음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현재 △영등포 근현대사 △문래창작촌 △여의도 이야기 △한강 물길 △선유도공원 △안양천 물길 △도림천 물길 등 7개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영등포 근현대사 코스에서는 영등포역 일대를 걸으며 1900년대 이후 변화된 영등포의 근대문화를 만날 수 있다. 문래창작촌에서는 철공소 사이사이에 숨은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과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여의도 이야기에서는 영등포의 랜드마크인 고층 빌딩 속 여러 공원을 거닐며 도심 속 여유를 만끽한다. 각 코스는 3km 내외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도보관광 프로그램은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에 운영된다. 회당 참가자 2∼10명을 모아 여행을 출발한다. 신청은 영등포구청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문화도시 영등포에만 존재하는 다양한 관광 자원들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구민분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