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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한동훈, 오전 11시 회견서 ‘총선패배’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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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04. 11. 09:01

2024041001000900300059931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지난 10일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난 뒤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여당 총선 참패 관련 입장을 발표한다.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 그가 자리에서 향후 거취 관련 언급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위원장은 전날(10일) 오후 '개헌·탄핵 저지선(100석)'이 위험하다는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국민의힘은 민심의 뜻을 따르는 정치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가 실망스럽다"며 "끝까지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전국 지역구 개표율 99.88% 기준 민주당은 지역구 254곳 중 161곳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90석을 확보했고,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18~19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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