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용 생체보석 ‘펫츠비아’ 선봬
”해외 진출 가능성 엿보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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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광동성 심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고, 전 세계 9000여 반려동물용품 브랜드가 참가했다. 비아생명공학은 전시회 참가업체인 코제트사의 초청 자격으로 참여했다. 코제트는 화장품은 물론 반려동물용품을 제조·유통하는 글로벌 회사다.
심천국제반려동물용품전시회는 중국에서 개최되는 최고 반려동물산업 전시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중국 반려인구가 전체 인구 20명 중 1명 꼴인 약 7000만 명으로 반려동물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이 전시회의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비아생명공학이 지난해 선보인 반려동물 전용 생체보석 브랜드 '펫츠비아'를 선보였다. 생체보석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반려동물 상품에 방문객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발톱 등의 생체원료를 사파이어와 혼합해 세상 유일한 보석으로 제작한다. 반려동물을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에 따라 오마주(위패)나 주얼리 형태로 제공된다. 제품은 체계화된 대규모 첨단시설에서 생산되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색상과 모양·크기·패키징까지 모든 작업이 자체 설비와 기술진에 의해 완성한다.
펫츠비아를 초청한 코제트의 이바 리앙 최고운영책임자는 "비아생명공학의 생체보석은 향후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은 물론 유럽 전역에도 진출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으며 기업 간 파트너십 체결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아생명공학 관계자는 "반려동물 전용 보석 브랜드 '펫츠비아'를 해외에 선보인 최초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전세계로 진출해 반려동물 산업의 뉴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