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하~개·기다릴~개, 25일 선착순 각각 14가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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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행동교정교육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찾아갈~개'와 집합교육인 '즐겁개 외출하~개' '기다릴~개'로 구성됐다.
'찾아갈~개'는 총 25가구를 대상으로 4~5월 진행한다. 전문 훈련사가 반려견 양육 가정을 방문해 짖음, 공격성, 분리불안, 배변 등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따라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공한다.
'즐겁개 외출하~개'는 다른 동물에 대해 과도한 반응을 보이거나 짖음, 공격성 등의 문제행동으로 외출 시 어려움이 있는 반려견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북서울꿈의숲 내 강북구 반려견 놀이터에서 진행하며, 보행자의 속도와 보폭에 맞춰 편안한 산책을 할 수 있는 리드워킹, 평행걷기 등을 교육한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집학교육 과정인 '기다릴~개'는 반려견과 보호자 간 교감이 필요한 반려가구에 기다려 교육과 같은 복종훈련을 진행한다.
'외출하개'와 '기다릴~개'는 25일 오전 9시부터 구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각각 14가구를 모집한다.
구민 호응이 높은 '찾아갈~개'는 지난해보다 10가구 많은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상반기 모집인원은 25가구다. 문제행동 반려견 양육 가구, 유기견 입양 가구, 반려견을 양육하는 어르신 1인 가구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동물등록된 반려견의 보호자 주소지가 강북구여야 한다. 신청은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구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65세 이상 어르신 1인가구는 전화로도 신청 가능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이웃 주민과 갈등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