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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엔무브는 올 하반기 관련 제품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액침냉각은 데이터센터, 전기차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발전으로 관련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기술이다. 아직 시장 형성이 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올 만큼 초기 단계로, SK엔무브는 초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SK엔무브는 관련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지난달에는 냉각 플루이드 제품군을 확대하며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는 SK텔레콤, 영국 액체냉각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소톱과 관련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8월에는 미국 PC제조 및 IT 솔루션 기업 델, 미국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스템 전문기업 GRC와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