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수도권 승리 위해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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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우리 당 공관위의 결정을 수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나에게 '탈당할 거냐'고 묻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 일은 절대 없다"며 "미력이나마 당을 위해 힘 보탤 일이 있다면 기꺼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가을, 당의 수도권 승리를 위해 서울 도전을 선언했을 때 그 마음 그대로"라고 부연했다.
앞서 하 의원은 중·성동을 경선 결선 과정에서 이혜훈 전 의원에게 0.71%포인트 차이로 패배했다. 이후 하 의원은 이 전 의원 측이 경선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며 공관위에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공관위는 전날 하 의원의 이의제기를 기각했고, 하 의원은 이를 하루 만에 수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