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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만난 美아칸소 주지사 “리튬 개발 잠재력 높아…韓 기업 진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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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4. 03. 11. 19:48

윤석열 대통령, 사라 샌더스 미 아칸소 주지사 접견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사라 샌더스 미국 아칸소주 주지사를 접견하고 있다. /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사라 샌더스 미국 아칸소 주지사를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 강화, 한-아칸소주 협력 증진, 한인사회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아칸소주는 6·25전쟁에서 기적같은 '인천상륙작전'을 이끈 맥아더 장군의 고향으로 한국과 각별한 인연을 가진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처럼 한·아칸소 협력도 다방면으로 심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윤 대통령은 6500명 규모의 아칸소 한인사회에 대한 주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아칸소주 역사상 최초의 여성 주지사로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샌더스 주지사가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미동맹과 한-아칸소주 관계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도 말했다.

샌더스 주지사는 최근 한·미동맹 발전을 높이 평가한 뒤 "한국 유수 기업들을 방문해 양측 협력을 더 확대할 수 있는 매우 유의미한 합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샌더스 주지사는 "아칸소주가 리튬 개발 잠재력이 높다"며 "친기업적 환경을 갖춘 아칸소에 많은 한국 기업이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칸소주의 자랑스러운 일원인 한인사회가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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