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개월간 청년 임금 지급·직무교육·노무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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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신성장 분야 기업과 청년인재의 구인·구직 해소를 목표로 미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7일 밝혔다.
미래 청년 일자리는 향후 일자리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신성장 분야 기업에 6개월간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올해 3기를 맞이하는 사업은 미래변화를 주도할 신산업 중 3개 분야(온라인콘텐츠·제로웨이스트·소셜벤처) 190개 기업과 청년구직자 500명을 각각 선발한다.
청년들은 선발 과정을 거쳐 오는 6월 참여기업에 배치되며, 연말까지 최대 6개월간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는다. 월 약 239만원의 급여와 4대 보험 가입은 시가 전액 지원한다.
또 청년들은 기업에 배치되기 전 의사소통 방식 등의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기초교육과 분야별 직무교육 등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배치 전 집중교육은 참여자들이 기업과 업무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교육 과정 중 일부는 참여기업의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어 기업에 대한 지원과 임직원·참여자간 네트워크 형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우수한 기업과 역량있는 청년의 참여를 촉진하고, 구인·구직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모집·선발 과정을 개선한다. 과정은 △기업과 청년 모집·선발 기간을 확대하고 △고용승계 실적이 좋은 참여기업은 선발 과정에서 우대하며 △참여 의사가 있는 기업과 청년 간 사전 면담 기회를 늘려 상호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깅버 접수는 오는 25~31일 청년몽땅정보통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참여 기업이 확정되면 오는 5~6월 청년구직자 500명을 모집·선발해 기업과 매칭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사전직무교육을 받은 후 현장에 투입된다..
김철의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올해 3년차를 맞이한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의 강점은 '온라인콘텐츠·제로웨이스트·소셜벤처' 세 가지 혁신 분야의 기업군을 모으고 해당 분야에 관심이 깊은 청년들을 서로 매칭해준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청년들의 수요에 더욱 귀를 기울여 지속적으로 고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