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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이날 3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101만3456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33만78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면적별 청약자 수는 △34A㎡ 17만2474명 △59A㎡ 50만3374명 △132A㎡ 33만7608명 등이다.
이는 역대 최다 무순위 청약 접수자 기록이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해 6월 26일 동작구 '흑석리버파크자이' 2가구가 기록한 93만4728명이었다.
4년 전 분양가가 책정돼 최대 26억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흥행 요인으로 지목된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34A㎡ 6억7000만원 △59A㎡ 13억2000만원 △132A㎡ 22억6000만원이다. 지난달 전용 132㎡형이 49억원(24층)에 손바뀜된 점을 고려하면 약 26억4000만원 저렴한 가격이다.
이 단지는 청약통장·주택 보유 수 등과 무관하게 만 19살 이상 성인이라면 전국 누구나 청약 가능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실거주 의무 규제가 없어 전세를 놓는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혔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이 단지의 무순위 청약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한때 청약홈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