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농진청은 전국 과수 주산지 가운데 최근 2~3년간 상습적으로 저온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중앙단위 현장 기술지원단을 파견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사과,배,포도,복숭아,단감 5개 품목을 재배하는 26만 농가에게 휴대전화 문자 알림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도 농업기술원의 과수 전문가를 주축으로 한 품목별 현장 기술지원단을 파견해 각 현장의 저온 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사전 대응 기술도 지원하기로 했다.
김지성 농진청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과수 꽃피는 시기가 빨라 저온 피해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사전 점검 및 선제 대응을 강화해 과수 저온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