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이선진 내세운 '룩앤미' 론칭방송도 주문건수 1만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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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8일 론칭한 신규 패션 프로그램 '루시톡 라이브'는 첫 방송부터 실시간 채팅수가 전주 동시간대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데 이어 지난 15일 '바이브릿지' '폴앤조' 등의 방송에서도 직전 방송 대비 주문금액 80%, 주문건수 40% 신장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루시톡 라이브'는 가상인간 '루시'의 AI 아바타가 방송에 등장해 상품의 사이즈와 소재 등 고객 문의에 실시간으로 답변하고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루시 AI 아바타의 목소리는 음성합성(TTS) 방식으로 송출되면 목소리에 맞춰 입모양과 제스처가 다양하게 구현된다.
또한 지난 15일 슈퍼모델 이선진이 쇼호스트로 출연한 '룩앤미'의 론칭방송도 구찌, 버버리 등 명품 잡화를 판매해 2시간 동안 1만건 이상 주문건수를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멀티채널 전략의 일환으로 방송과 함께 롯데홈쇼핑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에 '이선진'의 스카프 매는 방법도 숏츠로 제작해 업로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24년 경력의 베테랑 쇼호스트 김지애를 내세운 리빙 프로그램 '김지애의 쇼핑리스트'도 지난 20일 방송에서 '콤비타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단독 구성으로 판매해 지난해 진행한 판매방송 대비 주문건수 50% 신장을 기록했다. 오는 27일에는 '오스템 치아미백 의료기기', 3월 5일 '여에스더 맥주효모' 등 주무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갈 방침이다.
롯데홈쇼핑은 기존에 없던 이색 상품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가상인간, 슈퍼모델, 베테랑 쇼호스트 등 차별화 요소를 더한 이색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여 방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성, 화제성을 갖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주목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