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의원은 이날 서울 강서구 화곡동 까치산시장에서 "지난 4년간 여러 선거를 치렀다. 우리 민주당은 뼈아픈 패배를 겪었다. 그러나 까치산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이곳 화곡은 달랐다. 언제나 민주당의 자존심을 지켜준, 전국에 몇 곳 없는 귀하디귀한 승전지"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검찰 독재정권에 맞서 가장 민주당답게 싸우겠다"며 "나라가 국민을 위해 해야 할 국가의 역할은 점점 작아져만 가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지키고 정적을 제거하기 위한 권력은 점점 커져만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우습게 아는, 국민보다 자신의 측근과 가족이 더 중요한 대통령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저 강선우는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으로서 윤 대통령의 폭정과 무능에 맞서 민심을 그 누구보다 뜨겁고 강하게 대변해 왔다"며 "가장 민주당답게 싸워온 사람이라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총선 공약으로 불합리한 생계급여 감액제 및 기초연금 부부 감액제 폐지, 돌봄 국가책임제 완성, 강서 균형발전 도모, 불합리한 고도제한 규제 해제, 강서로 교통체증 해소 등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