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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와 동행할 단체 찾는 관악구…최대 1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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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4. 02. 12. 11:27

관악구
1인가구 지원사업 '청룡요리 도르리'에 참여한 시민들이 간편식을 만들고 있다. /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1인가구의 다양한 정책수요를 반영한 복지지원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관악형 1인가구 지원사업은 홀로 지내는 것이 익숙했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활력을 가져오고자 마련됐다.

사업 참여 대상은 1인가구를 위한 복지지원 사업을 하는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사업과 중복되지 않는 관악구 1인가구의 특색과 욕구를 반영한 사업을 발굴해 제안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은 최대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1인가구가 가정간편식을 제작해 1인가구에게 전달하는 '청룡요리 도르리'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안녕 프로젝트' △고시원 거주 1인가구에게 건강검진 및 심리검사를 제공하고 소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쓰리고' △중고령 장애인 1인가구 대상 신체건강 프로그램 및 주거편의 서비스 제공과 소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행복동행' 등이 진행됐다.

접수기간은 오는 14일까지며 신청방법은 신청서를 작성한 뒤 관악구청 복지정책과 1인가구지원팀으로 방문접수 또는 담당자 이메일 접수를 하면 된다. 제출된 공모계획서는 공모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9일 통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관악형 1인가구 공모사업을 통해 많은 1인가구 주민들이 참여하며 서로 관심을 갖고 챙기는 등 크고 작은 변화를 보였다"며 "올해도 1인가구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1인가구가 우리의 사회구성원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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