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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예비후보는 6일 입장문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늘부터 개혁신당의 후보로 주민들을 만나러 간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삶의 궤적에 대해 "학창시절 반정부 시위도 해 봤고 도서관에서 밤을 새워 공부도 해 봤다. 좋은 직장이라 부러움을 받던 회사는 IMF 때 유일하게 구조조정 되어 사라지면서 실업의 고통도 겪어 안다"며 "햇볕 하나 들지 않는 단독주택 단칸 뒷방에서 두 누님과 살아도 봤고, 넓은 평수의 지하방으로 이사했다 물난리로 이불이 물에 둥둥 뜨는 수해도 겪어 봤다. 이런 아픈 기억으로 취업 후 빚을 내어 집을 샀다 고금리 이자 갚느라 눈물을 흘렸던 경험도 있다"고 소개했다.
자신의 정치 인생에 대해서는 "저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시작으로 국회 생활을 시작했다. 서병수·박민식·이정현·권영세 등 여러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저의 당적은 복잡하다. 한화갑 대표의 꼬마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이명박 대통령의 한나라당,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윤석렬 대통령의 국민의힘까지, 함께 했던 국회의원의 정당에 따라 당적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배 예비후보는 이어 "2024년 1월 처음으로 저의 자유 의지로 개혁신당에 입당했다"며 "이준석 당 대표를 비롯한 천하람·허은아 최고위원 등 젊은 정치인을 지지하고 응원하며 지켜주고 싶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들과 경쟁하며 만들어가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의 혁신으로 북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