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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첫 회의 이어 현충원 참배… 본격 활동 돌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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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4. 02. 05. 15:58

청소년·노인층 대상 공약도… “무상 아침밥 제공·건보 보장성 확충”
새로운미래 이낙연·김종민 대표 서울현충원 참배
이낙연·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5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인사들로 구성된 새로운미래·미래대연합의 통합 신당 '새로운미래'가 첫 회의 개최에 이어 현충원 참배에 나서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새로운미래는 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1차 책임위원회의를 열어 신당으로서의 새로운 비전 제시와 제3지대 대통합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새로운 미래를 발빠르게 강화하겠다. 동시에 연대와 협력의 확대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고, 김종민 공동대표도 "새로운미래는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하나의 기둥으로 하고, 대통합을 추진하는 것을 하나의 기둥으로 해서 반드시 이번 총선 민심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회의 이후에는 이 공동대표와 최운열 미래비전위원장이 청소년과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첫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청소년 대상 무상 아침밥 제공 공약은 청소년들에게 샌드위치·주먹밥 등 아침 식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내용으로, 결식률이 높은 고등학교부터 우선 시행하고 이후 중·초등학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노인층 대상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확충 공약은 만 65세 이상 노인층을 상대로 한 입원 진료 서비스에 대해 본인 일부 부담률을 현행 20%에서 10%로 인하하는 것, 중증 치매 환자의 본인 일부부담률을 현행 10%에서 5%로 인하하는 것,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 적용 개수를 현행 2개에서 4개로 확대하는 것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후 새로운미래 지도부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고(故) 김대중·김영삼 두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공동대표는 현충탑을 참배한 방명록에 '대한민국을 지속가능국가로 회복시키는 데 신명을 바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 공동대표는 '님들의 뜻 이어 새로운 미래 반드시 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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