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총리는 9일 오후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대한전문건설협회 신년인사회'에서 "(건설업계 PF) 리스크가 확산되지 않도록 시장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할 것"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또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SOC예산 26조4000억원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며 "또 불합리한 관행과 규제를 혁파하고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투자 활성화, 친환경 스마트와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할 것이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전문건설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며 "전문건설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산업이다. 지금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추산업"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그는 "건설은 단순히 건물을 쌓아 올리는 것이 아닌 국민의 안전을 쌓아 올리는 일이기도 하다"며 "올해도 안전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윤학수 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도 이날 PF 리스크를 언급했지만 긍정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윤 회장은 "올해 우리는 잘 해낼 것"이라며 "스스로 증명한 자신감에 열정을 더하면 PF 대출 위기 등을 반드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윤 회장은 이어 "전문건설인은 더 이상 건설업계의 숨은 주역이 아니다"며 "세계로 나아가는 K-건설의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