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삼성전자 세탁기·냉장고·에어컨, 英 ‘탄소발자국 인증’ 받았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107010003944

글자크기

닫기

최지현 기자

승인 : 2024. 01. 07. 09:26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10개 모델 인증
삼성전자 생활가전, 英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1)
삼성전자 생활가전이 영국 '탄소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이 영국 비영리 인증기관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7일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그랑데 AI세탁기' 6개, '비스포크 냉장고 2도어' 3개, 벽걸이형 무풍에어컨 1개 등 총 10개 모델이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제품의 소재·생산·운송·사용·재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에 측정된 값은 이후 해당 제품이나 후속 제품의 생산 시 탄소 발생량의 저감 여부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부품에 재생 레진 적용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부품의 50%, 2050년까지 모든 플라스틱 부품 내 재생 레진 적용에 대한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또 △폐식용유·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미세 플라스틱 저감 필터·코스 적용 △스마트싱스 에너지 'AI 절약모드' △자원순환센터 운영 등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제품 탄소발자국 인증 획득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저감 활동을 위한 객관적인 기준을 본격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삼성 생활가전 제품 생애 주기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실질적으로 탄소 배출을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