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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우성4차 재건축 불꽃 수주 예고…건설사 5곳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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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3. 12. 27. 14:42

잠실우성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우성4차 아파트 단지 전경. /네이버 로드뷰 캡쳐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 4차 재건축 수주전에 건설사 5곳이 관심을 보였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잠실우성4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금호건설, 효성중공업이 참석했다.

조합은 입찰 참가 자격으로 △현장설명회 참석 △공동 도급 불가 △입찰보증금 400억원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

이중 적극적인 수주 의지를 보인 건설사는 DL이앤씨와 포스코이앤씨로 전해졌다. 두 건설사는 모두 프리미엄 브랜드 단지 조성을 조합에 제안했다. DL이앤씨는 아크로를, 포스코이앤씨는 오티에르를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로 각각 가지고 있다.
조합은 내년 2월 26일 입찰을 마감한 뒤 4월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건설사를 뽑을 예정이다. 예정 공사비는 3580억원이다.

잠실우성4차아파트는 1983년 9월 준공됐다. 재건축을 통해 총 555가구를 지하 4층~지상 32층짜리 825가구로 탈바꿈한다. 지하철 9호선 삼전역이 가까이 있다. 단지 앞으로는 탄천이 자리해 있다.

앞서 지난 21일 열린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동부건설, 효성중공업이 참석해 치열한 수주전을 예고했다.

이 단지는 1984년 준공된 14개 동, 총 936가구 규모 아파트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0층, 16개 동, 1531가구로 거듭난다. 예정 공사비는 6340억9200만원이다.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지하철 5호선 방이역 사이에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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