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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재난대응체계 개편 통해 ‘안전 도시’ 도약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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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12. 26. 17:31

박준희 구청장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재난안전상황실에 모여 재난상황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관악구
서울 관악구의 '통합지원본부'가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하고 있다.

통합지원본부는 재난 발생 시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대응기구로서 관련 부서, 유관 기관과 정보를 공유해 현장 안전조치, 안전안내문자 송출, 이재민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먼저 구는 효율적인 통합지원본부 운영과 재난 안전 상황 관리를 위해 지난 5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신규 설치했다. 구는 이곳에서 폐쇄회로(CC)TV, 재난안전통신망, 국가재난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해 서울시 재난안전상황실, 유관 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 구는 지난 7월 조직개편으로 '재난현장대응팀'을 신설, 24시간 재난 안전 상황 관리체계를 내실화했다. 구는 전문요원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며 구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집중 호우 시, 산사태 위험지역의 토사 유출 사고를 접수한 통합지원본부는 즉시 관련 부서에 전파해 모래주머니 보강, 빗물받이 정비 등 신속한 대응으로 토사 유출이 큰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했다.
이 외에도 옹벽 붕괴 위험,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 상황 속에서 구민들의 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재난은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전 직원과 힘을 모아 365일 24시간 구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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