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14점 올라 1개 등급 향상
태양광·지역활력타운 조성 등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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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국내 최초로 자체 진단모델을 개발한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이다. LH는 이번 평가에서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모든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해 전년 대비 14.04점이 오른 90.26점으로 1개 등급 향상됐다.
LH는 지난해 ESG 경영 전략을 수립한 후 전담조직 설치, 자체 ESG협의체 구성 등 ESG 경영체계를 마련하는데 노력했다. 올해에는 45개 과제를 편성하며 이한준 LH사장의 국민 중심 ESG 경영 철학에 따라 입주민 혜택 및 국민 편익 증진을 목표로 고유 사업에 집중했다.
그 결과 LH의 ESG 경영 변화가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LH는 최근 전 부서 대상으로 '제2회 LH ESG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해 총 14개 과제를 LH ESG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임대주택 태양광 설비 설치로 입주민 관리비 절감, 잉여 전기 인근에 무상 제공 △보호종 대체서식지 조성 △탄소상쇄숲 조성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사회 분야에서는 △임대주택 공가 적극 활용 △지역활력타운 조성 △국내 최초 다양한 유형의 층간소음 실증실험 가능한 시험실 건립안 등을 발굴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공공 최초 스웨덴 가구기업 이케아와 협업 통한 뉴:홈 대국민 인지도 향상 △'LH 콤파스(COMPAS)'로 화성시 신규 버스노선 최적화 △광명시 전기차 충전소 최적입지 선정 등이 있었다.
이한준 LH 사장은 "앞으로도 본연의 사업을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국민에게 혜택이 되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