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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위원회, 대한적십자사에 홍수 가상 체험 콘텐츠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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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3. 12. 26. 09:47

기후위기 가상 체험 등 재난 복원력 강화 초점
국제적십자운동 연대 및 협력 강화
[보도사진] 대한적십자사 기부증전달식
(왼쪽)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이 자밀라 함마미 국제적십자위원회 한국사무소 대표로부터 홍수 가상 체험 콘텐츠를 기부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 아태재난복원력센터(APDRC)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로부터 2023년 홍수 대응을 위한 가상현실 체험 콘텐츠를 기부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19년 지진 대응 콘텐츠에 이은 또 하나의 협력 사례로, 재난 대응 능력 및 교육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콘텐츠는 12개 국어(한국어·영어·베트남어·네팔어·라오스어·말레이시아어·몽골어·스페인어·아랍어·중국어·태국어·프랑스어)로 번역됐으며, 사용자들이 실제 홍수 상황을 체험하고,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상 체험 콘텐츠는 아태재난복원력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디지털 네이티브인 청소년들에게 정보와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기후 및 환경 위기에 대한 가상 체험을 통해 기후변화의 기본지식을 강화하고 액션을 독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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