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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0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광희동1가 303-1 일원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인접한 일반상업지역이다. 30년 이상된 노후·불량 건축물이 다수 밀집하여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도시기능의 회복을 위한 재개발구역 지정에 대한 요구가 지속돼왔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광희동 일대 정비예정구역(11만1425㎡)에 대하여 올해 3월부터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토지등소유자가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한 광희동1가 303-1 일대(1만2096㎡)에 대해 우선 정비구역을 지정하고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광희동 일대 전체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은 2024년 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대상지 주변 정비기반시설(도로, 공원) 3954㎡를 확보하고,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용도의 연면적 약 14만㎡ 규모의 건축물 1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건물 내부에 지하철 출입구(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가 신설된다. 주변 보행동선과 연계된 약 3400㎡ 규모의 개방형녹지도 계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