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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에선 보건의료 데이터 전 영역(용어·전송 등)에서의 표준체계를 정립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확산 전략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번 추진위는 올 6월 운영이 종료된 민관합동 보건의료표준화 추진단의 뒤를 이어 논의 체계의 연속성은 유지하되, 표준화 전략 추진의 기능과 역할은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의료데이터 용어 및 전송 표준' 고시는 민관합동 표준화 추진단의 논의를 바탕으로 올 9월 개정된 바 있다.
추진위 산하에는 실무작업반(워킹그룹)이 운영된다. 실무작업반은 △표준화 추진 전략에 대한 거버넌스 분야 △의료데이터 교류 시 필요한 핵심교류데이터 개발 분야 △국제 표준 전송기술 도입을 위한 표준 기술 개발 분야로 구성돼 분야별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한다.
심은혜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은 "디지털 중심의 환경에서 보건의료데이터의 활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표준화"라며 "이번 추진위 발족을 시작으로 민관이 협력해 표준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립하고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