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채용시 우수인턴에 서류·면접 가점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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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해 청년인턴·직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2024년 공공기관 청년인턴 운영방안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이 약속한 내년 공공기관 청년인턴 규모는 올해 채용 인원(2만1000명)보다 1000명 증가한 수준이다. 계약기간이 6개월인 인턴도 올해(8426명)보다 1500명 이상 확대된 규모다.
이 자리에서 청년인턴들은 정규직 채용시 인턴 경력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 차관은 "공공기관 청년인턴 운영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정규직 채용과정에서 우수인턴에 대한 서류·면접 가점 부여 등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의료·요양·돌봄 연계사업과 같이 사회적 수요에 대응한 업무 증가, 인력 부족 등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전담인력 충원, 예산 지원 등을 요청했다.
김 차관은 "전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필수사업에 대해 내년 2월 수시증원 검토시에 인력 보강, 예산 확대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