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완섭 차관 “내년 공공기관 청년인턴 2만2000명 채용”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213010007807

글자크기

닫기

이지훈 기자

승인 : 2023. 12. 13. 11:53

6개월 인턴 1만명 수준으로 확대
정규직 채용시 우수인턴에 서류·면접 가점 부여
김완섭 차관
김완섭 기재부 2차관 / 사진=연합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이 "내년 공공기관 청년인턴을 2만2000명 채용하고, 청년들이 원하는 6개월 인턴도 1만명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청년의 취업지원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해 청년인턴·직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2024년 공공기관 청년인턴 운영방안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이 약속한 내년 공공기관 청년인턴 규모는 올해 채용 인원(2만1000명)보다 1000명 증가한 수준이다. 계약기간이 6개월인 인턴도 올해(8426명)보다 1500명 이상 확대된 규모다.

이 자리에서 청년인턴들은 정규직 채용시 인턴 경력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김 차관은 "공공기관 청년인턴 운영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정규직 채용과정에서 우수인턴에 대한 서류·면접 가점 부여 등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의료·요양·돌봄 연계사업과 같이 사회적 수요에 대응한 업무 증가, 인력 부족 등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전담인력 충원, 예산 지원 등을 요청했다.

김 차관은 "전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필수사업에 대해 내년 2월 수시증원 검토시에 인력 보강, 예산 확대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지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