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물에 설치된 QR코드 스캔해 이용
센터 건축 특징·에너지 분야 해설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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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8일부터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이용자 맞춤형 '스마트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 오디오 가이드는 전시물에 설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한국어와 영어로 음성 전시해설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센터를 찾은 관람객은 사전 접수를 통해서만 전시해설과 환경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스마트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구축으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관람객들은 에너지 드림관에서 에너지의 역사와 현황을 이해하고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직접 체험하며 센터에 적용된 핵심기술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서울기후변화배움터에서는 세계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서울의 다양한 에너지 정책 등을 이해할 수 있다.
김정선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특화된 해설 노하우를 담은 '스마트 오디오 시스템'은 건축, 에너지, 기후환경 등 전시 관람의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간, 인원 등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시민 참여 기회를 제공해 열린 전시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