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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전파 막는다…복지부, 전국 어린이집 예방 만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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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12. 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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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최근 아동 중심의 마이코플라스마 페렴균 감염증에 확산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17개 시·도 관할 어린이집에 해당 감염병 정보와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제4급 법정 감염병에 해당하며 주로 소아 및 학령기 아동, 젊은 성인층에서 유행하는 폐렴의 흔한 원인이 되는 감염병이다.

감염병은 같이 생활하는 가족이나 어린이집 등 집단시설로부터 전파가 일어나므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할 것이 권고된다. 미등원 시에도 법정 감염병에 따른 불출석에 해당돼 출석일수로 인정된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어린이집에서부터 해당 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인지하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지부는 어린이집에 질병관리청 정보자료와 예방 수칙이 배포되고, 개별 시설에서 호흡기 예방 수칙 준수 등 감염증 예방에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현숙 복지부 보육정책관은 "마이코플라스마 페렴균 감염증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어린이집에서부터 예방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호흡기 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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