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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전주보다 소폭 하락한 37.6%…대전·세종·충청 4.1%p↓[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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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3. 12. 04. 09:40

종단 관계자 위로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마련된 대한불교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종단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제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18세 이상 2507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0.5% 포인트(p) 하락한 37.6%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최근 2주 연속 상승해 지난주 38.1%까지 올랐다.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에서 4.1%p 떨어져 하락세가 가장 컸고, 부산·울산·경남(3.1%p↓), 서울(2.8%p↓), 광주·전라(2.0%p↓) 순으로 내렸다.

반면 인천·경기(3.9%p↑)에서는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40대(2.9%p↓)와 60대(2.2%p↓)에서 2%p 이상 하락했다. 반면 20대에 서 4.3%p 올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5%다.

한편 지난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1.6%p 하락한 33.9%, 더불어민주당이 3.3%p 내린 43.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5.8%p↓), 광주·전라(5.1%p↓), 부산·울산·경남(4.4%p↓), 서울(3.4%p↓) 지역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민주당은 인천·경기(6.7%p↓)에서 하락세가 컸고, 부산·울산·경남(3.4%p↓), 서울(3.0%p↓)에서도 전주 보다 지지율이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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