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8분께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여성을 흉기로 찌른 뒤 가방과 휴대전화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여성은 흉기에 허벅지를 찔렸고 저항 도중 손가락을 베였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13분께 서울 금천구에서 또 다른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경찰은 이날 오전 0시 30분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범행 동기 및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