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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 눈꽃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 동행축제 매출은 당초 3조원을 목표로 세웠지만 이미 2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그래서 상향해서 1조1000억원을 해서 '앞자리를 한번 바꿔보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12월 눈꽃 동행축제에 윤석열 대통령 참석여부에 대해 "대통령의 일정은 정말 마지막 전날까지도 모르는 거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릴 수는 없는데 온 국민이 함께하는 동행축제를 만들어 보겠다. 대통령도 국민이기 때문에 온 국민이 참여하는 동행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동행축제는 12월 7일 전통시장, 대형 유통점이 몰려 있는 서울의 대표 상권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다"며 "5,9월 동행축제에 참여한 전국의 향토기업들과 동행제품 기업들이 모두 다 서울로 올라온다. 한 자리에 모여서 제품 판촉도 하고 나눔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13개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은 각 지역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점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수익금은 기부하는 나눔행사도 릴레이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주의 산성 상권 등 전국 주요 상권 11곳에서 크리스마스 연말 이벤트를 함께 준비할 예정"이라며 "이 외에도 춘천의 호반체육관, 전주의 한옥마을 등 전국의 명소를 찾아다니면서 라이브커머스 30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 명소도 소개하고 특산물도 소개하면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눈꽃 동행축제 기간 동안에는 전국 전통시장, 상점가, 백년가게를 방문하면 각종 경품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며 "서울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에서 12월 21일부터 4일 동안 따뜻한 선물가게라는 콘셉트로 소담마켓이 열린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들러서 예쁜 제품을 구매하고 온정을 서로 나누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기 살리고 소비자는 득템하는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민간·공공 유통채널 200개에서 크리스마스, 연말, 겨울방학을 맞아서 많이 찾는 선물, 방한용품, 건강한 먹거리 등 테마별로 1만8000개 제품을 최대 50%까지 이번에도 할인한다"며 "특히 이번 동행제품에는 전 국민이 뽑아준 100개의 제품이 엄선됐다. 이 제품 중에 70곳이 판매된 금액을,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나눔까지 연계되는 착한 제품, 좋은 제품 많이 구매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소상공인들의 응원을 위해서 정부도 연말까지 온누리상품권 개인 구매 한도를 30만원 상향한다. 지류는 130만원까지, 모바일 카드는 18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국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도록 '온기 나눔 캠페인'을 올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 부분이 앞서 진행된 두 번의 동행축제와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모아준 소비의 힘으로 길을 얻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이번에는 우리가 나서서 나눔을 앞장서겠다라 손을 들어 주셨다. 연말을 맞이해서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