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눈꽃 동행축제’ 12월 열린다…‘온기 나눔 캠페인’ 진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128010018526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3. 11. 29. 10:00

중기부, '2023 눈꽃 동행축제 추진계획' 발표
1
이영 중기부 장관(가운데)이 29일 서울 중구에 있는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 눈꽃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올해 마지막 동행축제가 '온 국민 힘 모아 온기를 나누자'는 캠페인과 함께 12월 4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서울 중구에 있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번 동행축제 홍보모델인 소상공인들과 29일 '2023 눈꽃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동행축제는 5월 봄빛, 9월 황금녘 동행축제에 이은 올해 세 번째 동행축제로 주요 내용은 우선 이번 동행축제 개막식은 7일 서울 중구에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개최된다. 5,9월 동행축제에 참여했던 전국의 향토기업과 동행제품 기업, 백년가게,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제품 판매전을 개최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나눔행사를 전개한다.

공주 산성 상권, 대구 두류 젊코 상권 등 전국 주요 상권 11곳에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구매고객에 경품 제공 이벤트 등을 연다. 21일부터 24일까지 삼성동에 있는 서울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에서는 '따뜻한 선물가게' 콘셉트로 소담마켓이 열리고 전국 전통시장·상점가·백년가게에서도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열린다. 이외에도 춘천 호반체육관, 전주 한옥마을 등 30곳에서는 지역 숨은 명소와 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열린다.
주요 유통채널과 공공 온라인몰을 포함한 총 200개 채널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이번 동행제품은 국민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100개를 엄선한 것으로 이중 70개 기업은 동행축제 기간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연말까지 온누리상품권 개인별 구매한도를 30만원 상향해 모바일·충전식 카드의 경우 최대 180만원까지 10%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하고 카카오같이가치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공동으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산학연협회는 연말 기부물품을 동행제품으로 구입할 계획이며 LG생활건강과 CJ푸드빌, 제이에스티나, 맑은물에는 동행축제 캠페인 확산을 위한 경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들도 눈꽃 동행축제를 기회로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눈꽃 동행축제의 '온기 나눔 캠페인'은 일반적인 따뜻한 기운(마음)인 온기(溫氣) 이외에 음식을 나누는 따뜻한 그릇(溫器), 재능을 나누는 따듯한 재능(溫技), 따뜻한 자신(溫己)과 따듯한 글귀(溫記)의 의미를 담아 국민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동행축제 기획전에 참여한 유통채널 14개와 중기부 산하기관들은 기부금 또는 물품을 기부한다.

카페사장협동조합은 동행축제 개막행사장에서 따뜻한 차(茶)와 붕어빵을, 전국 시장 상인회는 시장별로 김장·팥죽 등을 나눠주며 우아한형제들은 결식아동에게 방학도시락을 전달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동행축제 개막식을 찾은 사람들에게 인생사진 촬영과 선물 포장 봉사를 하며 대한적십자사는 헌혈 캠페인을 한다. 이외에도 소상공인의 온기 나눔을 응원하는 의미로 착한 가격, 착한 행동으로 온기를 나누는 주변 가게들을 찾아 동행축제와 함께 홍보하는 '온기 나눔 챌린지'도 전개한다. 또 이번 동행축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챌린지는 '1초전도챌린지'로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초전도체춤을 쉽게 응용한 것으로서 우리 경제의 비상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날 "동행축제 슬로건이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로 그동안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겨우내 곳곳에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이번 눈꽃 동행축제에도 많은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