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양천구,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사업 자치구 평가’ 4년 연속 최우수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111010007074

글자크기

닫기

권대희 기자

승인 : 2023. 11. 11. 19:43

전체 세대 40.4% 에코마일리지 회원가입
clip20231111191741
서울 양천구가 '찾아가는 에코마일리지'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2023년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1만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시민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지방세나 도시가스 요금 납부를 비롯해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활용하거나 현금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진행한 종합평가에서 2020년 이래 4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 9월 기준 탄소배출 절감에 동참한 양천구민은 총 1만5811명이며, 마일리지 적립 금액은 약 4억9000여만원에 달한다.
특히 구는 전체 세대의 40%가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가입률을 자랑하고 있다. 구는 기존 회원이 많아 신규 회원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마트횡단보도 전광판 32곳을 활용한 거리 홍보, 공동주택·미가입 사업장과 연계한 찾아가는 홍보활동 105회, 주민 대상 현장홍보 84회 등을 펼친 결과 단체회원 평가 지표에서 목표치를 100% 이상 초과달성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 한망므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주신 덕분에 4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기후 위기 대응의 첫걸음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인 만큼,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대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