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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시청이 주최하는 SCEWC는 매년 11월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로 세계 도시와 기업들이 미래 도시 설계를 위한 기술을 공유하는 박람회다. 올해는 140개국, 700여개 도시, 2만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구는 전성수 구청장의 기조연설과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착한 서초코인의 우수성과 디지털 포용 스마트시티 서초를 방문객들에게 소개했다.
착한 서초코인은 탄소중립 실천과 사회적 약자보호, 재능기부 등 환경, 복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한 가치를 주고받은 '착한 포인트'다. 적립된 코인은 공공시설과 약 300개의 탄소제로샵에서 결제시 사용하거나 기부가 가능하다.
또 전 구청장은 계층별로 시행 중인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사업도 소개했다. 전국 최초의 4차 산업기술을 체험 전용공간 '서초SMART유스센터'를 비롯해 △4차 산업 시대 청년 취창업을 위한 '서초인공지능(AI)칼리지'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한 '액티브시니어 사업' △발달 장애인 등에게 AR 등 디지털 기술 활용한 숲 체험 활동 '서리풀 상상나라 숲속학교' △전국 최초 QR코드 활용 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이 도입된 스마트 'OK민원센터' 등이다.
이 외에도 전 구청장은 디지털 포용 스마트도시 서초를 위해 AI 산업을 선도하는 양재 미래융합혁신지구 조성과 기업 간 파트너십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 등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서초코인 등 스마트도시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분들이 혜택을 누리는 디지털 포용 스마트 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