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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잇는 발걸음”, ‘상생상회’ 5주년 기념 특별행사…이용 시민께 혜택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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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희 기자

승인 : 2023. 11. 02. 06:00

상생상회(안국역 1번 출구), 10월 31일~11월7일 생일떡·생일주·생일턱 등 고객 감사 행사 이어져
입점상품 20% 이상 할인
인절미 선착순 증정, 총 400만원 상당 지역상품 경품 이벤트
상생상회 개관 3주년
지난 2021년 상생상회 개관 3주년 기념행사에서 물건을 구입 한 시민이 활짝 웃고 있다./서울시
서울과 지역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온 상생상회가 3일 개관 5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한 상생상회 5년, 가치 잇는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오는 7일까지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상생상회(안국역 1번 출구)는 지난 5년간 지역의 중소농에게 서울지역 판로개척과 농수특산물 판매를 통한 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 또 서울시민에게는 지역의 문화와 농특산물을 체험하는 다채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달 31일부터 상생상회에서 시작된 5주년 기념 행사는 서울시민과 지역의 중소농, 상생상회 직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작은 축제로 기획됐다.

먼저 '5색 찬란 상생혜택'에서는 할인판매, 생일떡, 생일주, 생일턱, 생일나눔 등 상생상회가 마련한 5가지 풍성한 혜택을 서울시민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할인판매 행사는 행사 기간동안 상생상회 매장 중앙에 마련된 5주년 기념 특별부스에서 진행되며 명품 햅쌀 철원오대쌀을 비롯해 참·들기름, 계란, 부각 등 기념행사 입점상품에 대해 20% 이상 할인 및 증정(일부상품) 혜택을 제공한다.

5주년 기념일인 3일에는 생일떡·생일주·생일턱 행사가 진행된다. 생일떡 행사에서는 명품 햅쌀 철원오대쌀로 만든 인절미를 내방 고객에게 선착순(소진시까지) 무료 증정하고 생일주 행사에서는 명품 맥주 농담브루어리의 프리미엄 쌀맥주 무료 시음 혜택과 새롭게 출시한 맥주 4종을 11% 할인 판매한다.

생일턱 행사는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100% 당첨 확률 경품 이벤트이다. 총 400만원 상당의 한우세트 등 팔도지역 상품 뽑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모든 참가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경품은 당일 즉시 지급하며 3만원 당 1회, 총 5회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생일 나눔(기부) 행사가 열려 CJ대한통운, 굿네이버스가 함께한다. 특별재난선포 13개(세종시, 청주시, 괴산군, 논산시, 공주시, 청양군, 부여군, 익산시, 김제시, 예천군, 봉화군, 영주시, 문경시) 지역의 상품을 한데 모아 총 2000만원 상당의 '상생꾸러미' 260개를 에너지 취약 계층(종로구 50개, 서울노인복지센터 10개, 노원구·강서구 각각 100개)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생상회 단골고객을 위한 답례 행사 '서로맛남 특별클래스'가 포인트 누적 횟수가 많은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2일 국화전과 국화경단을 만들었고 3일 환절기 건강식으로 청기삼환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상생상회는 올해 3월부터 전북, 거제, 영주, 옥천, 의성, 충북, 철원 등 특정 지역을 집중조명한 지역문화주간을 운영해 직거래장터를 기본으로 쿠킹클래스, 원데이클래스, 문화특강 등의 참여 프로그램과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홍보하는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생상회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이용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서울시가 지난 6월 2일 충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일환으로 개최한 지역문화주간은 '어쩌다 못난이 김치' 판매로 크게 호평받았을 뿐 만 아니라 업사이클링 푸드에 대한 인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이번 5주년 기념 행사에도 철원군 지역문화주간이 동시에 펼쳐져 철원오대쌀, 벌꿀, 사과, 전통주 등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와 '단풍도넛'으로 유명한 지역 핫플레이스 팝업스토어 카페가 열린다.

아울러 시는 제주, 전북, 거제, 의성, 영주 등의 지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제·문화·관광·복지 등의 분야에서 돈독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배덕환 시 대외협력과 과장은 "현재 상생상회에 농·수·축산물을 비롯해 가공식품, 건강식품, 간식, 음료, 전통주, 즉석조리식품, 주방용품, 미용·생필품 등 총 13가지 품목의 4877개 상품이 입점되어 있다"며 지역 중소농의 애정과 정성이 낳은 소중하고 귀한 우수상품인 만큼 서울시민이 자부심을 갖고 지역과 상생하는 가치 소비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정상훈 시 행정국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5년간 상생상회와 함께해 온 서울시민과 지역의 중소농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수도권을 잇는 상생상회의 가치 있는 발걸음에 보다 많은 서울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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