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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통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대를 지하 4층~지상 29층, 50개동, 4148가구 규모 아파트로 재개발한다. 사업비는 약 1조1200억원 규모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단지명으로 '노바 시티 청주'를 제안했다. 새로움을 나타내는 'NOVA'와 도시의 'CITY'를 합성해 청주 최대 규모의 사업지에서 최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단지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컨소시엄 측 설명이다.
사업지로부터 도보권에 사직초, 청주여중이 있으며 충북도 교육도서관도 인접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 충북대 병원과 충북 청주의료원도 가까워 의료 인프라도 갖췄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사업지 인근에서 충북도 및 청주시와 15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규모 시설 증설을 진행 중이다. 따라서 고용 창출 및 지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 룩'과 '그랜드 문주'를 적용한다. 단지 최고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설치한다.
단지 내에는 넓은 중앙광장과 산책로 등 조경 시설과 복층 체육관, 실내 수영장, 1인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가 청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단과 힘을 합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향후 참여가 예정된 사업지에서도 국내외에서 입증된 건설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도시정비에서의 노하우를 앞세워 조합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