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경기 시흥 시화MTV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분양…24일 1순위 청약

아파트 851가구 및 오피스텔 945실 조성…아파트 우선 분양
분양가상한제 적용…3.3㎡당 1410만원 책정

경기 시흥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투시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20일 경기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섬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 전용면적 60~85㎡ 아파트 851가구와 전용 84~119㎡ 오피스텔 945실, 총 17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는 아파트 851가구를 우선 분양한다.

전용별 아파트 가구 수는 △60㎡ 326가구 △85㎡A 175가구 △85㎡B 350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한다. 당첨자는 31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6월이다.

단지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 3.3㎡당 1410만원 수준이다. 지난 7월 시흥 은행동에서 분양됐던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900만원대였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 시흥 시화MTV는 시화호 북측간석지 약 301만평(약 9.98㎢ 면적)을 개발해 첨단산업복합단지 및 해양레저도시로 조성되는 곳이다. 첨단벤처, IT산업, 연구기관 등 첨단복합용지와 물류·유통 등 지원시설, 시화호 수변 공간을 활용한 상업·업무·주거·관광 용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