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15인승 승합차 들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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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11명 중 4명이 사망했다. 2명은 현장에서 숨을 거뒀으며, 나머지 2명은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부상을 입은 7명 중 2명은 크게 다쳤으며, 나머지 5명은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에선 총 26명의 승객 중 1명이 크게 다치고, 운전자 A씨(59)가 경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이들은 친구 사이로 주말 나들이를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 A씨가 터널 안에서 차량 행렬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