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로써 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10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도시에서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4개 부문 75개 평가지표를 토대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총 14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구는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연계한 문화·체육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또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 기반 마련, 돈화문로 시피맛길 재생사업 등 골목길 개선을 바탕으로 사람·문화·역사가 살아있는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와 생활권 공원 확보를 통한 쾌적한 휴게공간 제공, 의류·귀금속 등 지역 특화 업종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여건 개선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10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애써 온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구정 운영을 바탕으로 최고의 생활 인프라와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본을 보이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