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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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애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 항공수출 전용 물류센터(대지면적 1만8452.9㎡) 구축을 추진 중이다.
현재 추진 중인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는 첨단 자동화된 스마트 물류설비를 도입해 2025년 하반기 운영 개시를 목표로 한다.
인천공항공사가 2층 규모(연면적 2만5800㎡규모)로 물류센터를 건축하고, 중진공이 수출물품 입고·보관·포장·출고 등 모든 물류공정이 한 공간에서 가능하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첨단 물류센터 구현을 위해 물류센터 구축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용역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절차는 공정성·객관성 확보를 위해 조달청 사전 기술검토 및 규격 협의를 진행했으며, 제안서 평가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용역사는 △특송화물 통관(바이패스), 상용화주터미널 운영, 풀필먼트 제공 등 물류라인 설계 △물류설비 시뮬레이션과 설치·도입 및 성능시험 △운영설비에 대한 사용자 교육 및 유지보수 등을 직접 수행한다.
중진공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코리아나호텔(서울 중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 및 입찰참가자격, 제출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 및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의 자동화된 스마트물류 구현 정도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자동화된 스마트 물류기술을 보유한 역량 있는 기업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