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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올해 총 29억원을 투입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 시스템을 강화하고 보호구역을 정비하는 등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보행 교통사고 다발지역 횡단보도 30개소에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하고, 초등학교 주변 등 11개 보호구역과 사고다발 횡단보도 52곳에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추가 설치하는 등 스마트 보행안전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 휠체어,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구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확대하고 있다. 구는 11월까지 2000만원을 투입해 출입구에 턱이 있는 바닥면적 300㎡ 미만의 편의점, 약국, 음식점 등 소규모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경사로 30개를 설치완료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관악구에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동보장구 수리비를 지원과 함께 녹색여가 약자를 위해 관악산 무장애 숲길을 운영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보행환경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누구나 쉽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