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하자마자 큰 인기를 끌었던 동대문엽기떡볶이 마라떡볶이가 결국 임시 품절 사태까지 빚었다.
동대문엽기떡볶이 공식 SNS에서는 24일 긴급 공지가 게재됐다. '마라떡볶이 임시 품절'을 알린 공지에는 "현재 예상보다 더 큰 고객의 관심과 호응 속에 판매량이 예상치를 초과해 '마라떡볶이' 초도 준비 물량이 전부 소진됐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는 내용이 전해졌다.
엽기떡볶이 측은 물량을 빠르게 공급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안정적인 판매 가능 시점까지 일정 기간 공백이 필요하며, 판매 재개 시점을 8월 초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마라떡볶이를 제외한 다른 메뉴는 정상적으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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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어쩐지 재료가 푸짐하더라니 품절까지", "어제 먹길 잘했다", "먹을 날만 기다렸는데", "오늘 먹으려고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 "품절 뜨니까 더 먹고 싶다", "다들 얼마나 먹었으면" 등 반응을 보였다.
마라떡볶이 맛 후기도 주목받고 있다. 먹어본 네티즌 사이에서는 호불호 반응으로 엇갈리기도 했는데, 이들은 "진짜 맛있긴 하다", "좀 덜 짜게 나와도 좋을 것 같다", "마라탕 위생 문제로 다른 데서 못 먹던 사람들이 여긴 좀 믿을만하다 몰리더라", "먹고 배 아프던데 다들 괜찮나?", "마라탕이라고 하기엔 꾸덕꾸덕하고 마라샹궈라고 하기엔 국물이 많다. 마라찜 느낌?", "엽떡 안 먹은 지 오래됐는데 이건 너무 맛있었다", "앞으로 마라는 엽떡에서만 먹을 거다", "마라탕 얼얼한 맛 안 좋아해서 걱정했는데 마라떡볶이 착한맛은 마라탕 맛 하나도 안 나더라", "달달한 마라샹궈 먹는 맛", "짜긴 한데 마라맛이 강해서 맛있다", "맛있긴 한데 떡이랑 잘 안 어울려. 분모자로만 나오면 좋을 것 같다",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맛", "마라맛 구현 잘했더라" 등 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