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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솔의눈’ 잘나가네”…솔잎주·페트병 출시에 판매량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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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3. 06. 27. 18:03

지난해 판매량 2500만캔…전년비 약 70% 증가
솔의눈
솔잎 음료 '솔의눈'이 '솔잎주'와 500㎖ 페트병 출시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솔의눈'이 소주 칵테일의 인기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1995년 출시돼 올해로 29년째를 맞고 있는 힐링음료 '솔의눈'이 지난해 500㎖ 페트병 출시와 함께 소주와 섞어 만드는 '솔잎주'가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비 약 70%가 증가한 2500만캔(240㎖ 환산 기준)이 판매됐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전까지만 해도 매년 1500만캔씩 판매되다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편의점 및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되던 500㎖ 페트병 제품이 올해 5월부터 소매점과 대형마트 등 전 채널로 판매가 확대돼 판매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솔의눈 인기 요인으로 대용량 페트 제품 출시를 꼽았다. 캔 제품 대비 상대적으로 가성비와 음용 편의성을 높여 20년 만에 재출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코로나로 촉발된 혼술·홈술 트렌드로 솔의눈이 소주의 칵테일 베이스로 인기를 끌면서 판매가 증가했다.

솔의눈은 소주·탄산수·레몬을 섞으면 소주 칵테일인 '솔잎주'로, 위스키·토닉워트 등을 섞으면 하이볼로 즐길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취향에 맞게 술과 음료를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 mix와 technology의 합성어) 트렌드로 솔의눈이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며 브랜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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