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올해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의 타이틀을 인도에 넘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여전한 인구 대국으로 손색이 없다. 이런 나라는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봐도 미남, 미녀가 많을 수밖에 없다.
clip20230530071635
0
2021년 중국의 10대 미녀라고 발표된 스타들. 이들 중에서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는 케이스는 드물다./제공=유튜브.
연예계는 더 말할 필요조차 없지 않나 싶다. 산술적으로 볼 경우 한국의 30배 가까이는 돼야 한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30일 전언에 따르면 실제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는 연예인들의 수가 그 정도 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미남, 미녀들은 드물다.
단적으로 연예 관련 각종 글로벌 조사 기관들의 최근 잇따른 발표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글로벌 랭킹 100위 안에 들어가는 미남, 미녀 연예인들이 극소수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세계 최고 미남 연예인 타이틀을 차지한 인도 미디어 자그란(Jagran) TV의 최근 발표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랭킹에 들어간 중국의 남녀 연예인들이 상당히 드물다. 최근 애국주의 물결이 넘치고 있는 중국 입장에서는 인정하기 싫은 발표가 아닌가 보인다.
결과들이 실망스럽자 누리꾼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14억명 인구를 가진 국가의 연예인들 중 비주얼을 인정받는 케이스가 드문 것이 말이 되느냐? 한국보다 못하다니 정말 화가 난다"라는 글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미국에 이어 확실한 글로벌 G2강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입장에서 볼때 충분히 일리는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