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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8일 백브리핑을 열고 "29일 월요일 오후 3시(현지시간) 괌 현지 국제공항 운영이 재개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대한항공 여객기가 내일 오후 5시 괌에 도착해 오후 7시쯤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괌 공항당국은 31일까지 공항 운영을 중단한다고 공지했으나, 복구 작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계획보다 재개 시점이 빨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괌 국제공항은 지난 22일 태풍 마와르가 강타하면서 폐쇄됐다. 현재 한국 관광객 3400여명이 현지에 발이 묶은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 정부는 귀국하지 못한 국민을 위해 괌 현지에 임시대피소 3곳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