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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과 전국 12대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주최한 '국가 미래산업, 그린바이오 성장방안' 정책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그린바이오 산업은) 현 정부에서도 핵심 국정과제로 제시하며, 농업의 디지털육종 전환 기술기반 구축과 관련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세계 그린바이오 시장은 2020년 기준 약 1조2000억 달러 규모"라며 "2027년쯤엔 약 1조9208억 달러로 성장해 연평균 6.7%의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의원은 "국내시장의 경우 2020년 기준 약 5조4000억원으로 세계 시장과 대비했을 때 0.3% 수준"이라며 "세계적 성장에 발맞춰 국가적 차원의 준비가 시급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런 의미에서 오늘 정책포럼은 굉장히 뜻깊은 자리라 느껴진다"면서 "정부 부처와 학계 관계자 여러분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대한민국의 그린바이오 산업이 세계시장에서 더 빛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이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