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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상임대표 “우리 농축산물 애용해 식량주권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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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23. 05. 02. 18:50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국민운동 연합'(농소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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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전 의원(왼쪽)이 1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국민운동 연합'(농소연) 출범식에서 황교안 전 총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완영 전 의원은 농소연의 상임 대표, 황 전 총리는 고문을 맡고 있다./제공=농소연
이완영 전 의원이 상임대표를 맡은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국민운동 연합'(농소연) 출범식이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렸다.

농소연은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자에게는 소득 증대를!'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여러 활동을 예고했다. 출범식에는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고문을 맡은 이인제 전 의원, 황교안 전 총리, 집행위원장을 맡은 김경규 전 농촌진흥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완영 전 의원은 제20대 국회에서 농해수위원을 역임했던 인연으로 농소연 상임대표직을 맡게됐다. 이 전 의원은 취임사에서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해 식량주권을 지켜야 한다"며 "농소연이 지속적이고 항구적인 조직으로 발전해 우리 농축산물이 5000만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로 정착될 때까지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전 총리는 축사에서 "농촌이 바뀌고 변해가야 한다. 농소연이 잘사는 농촌, 건강한 농촌을 만드는 선도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인제 전 의원은 "국민과 정부 사이에서 농업분야의 과학적인 정책이 빨리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농소연이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말했다.
농소연은 출범식에서 고문, 집행위원장, 각 분과별로 내정된 분과장 위촉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각 분과 위원장으로는 △황창연 한국경영경제연구원장(정책연구분과) △김삼주 한우협회장(축산분과) △한승준 석곡농협 조합장(조합분과) △황광보 고려인삼협회장(인삼분과) △유경배 전통떡류식품연합회장(가공식품분과) △양재준 SK매직 노조위원장(노조분과) △황창연 푸드투데이 대표(국민소통분과) △제해민 해광 R&F 대표(유통분과) △구재숙 뉴시니어 대표(시니어분과)가 내정됐다.

이 외에도 한국인삼공사·하림그룹·SK매직 등과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농소연 측은 "우리 먹거리 애용 국민운동 전개, 농산물·생산 유통 토론회 개최, 설·추석 등 명절시 우리 농축산물 선물하기 운동, 고향사랑 기부제 적극 활용을 포함한 '농촌소득 향상운동'과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 유도 일환으로 우리 농산물 애용을 제안하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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