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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최근 시장이 부침을 겪는 가운데 부동산신탁사 간 생존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적극적인 수주영업 △능동적 사업 관리 △인사 혁신 △인화·단결 등 네 가지 키워드를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박 대표는 또 "더욱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실현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신사업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힘쓸 것"이라며 "사업성 검토와 사업 관리를 위한 내부 시스템을 강화해 양질의 수주를 선별할 발판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사에 있어서는 연공서열보다 실적, 역량, 팀워크에 무게를 둔 제도를 마련해 조직에 혁신을 불어넣겠다"며 "직원 간 인화와 단결, 소통 등 업계의 모범이 될 만한 사내문화 조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이사는 1989년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해 부동산 개발 분야를 맡았다. 이후 한국토지신탁을 거쳐 2003년 대한토지신탁으로 자리를 옮겨 약 15년 간 재직했으며 에이치에스파트너스그룹 사장, 비전알이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34년여동안 관련 업계에 몸담아 온 부동산 개발·금융 전문가다.